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비판/사이비 종교 논란 (문단 편집) == 상세 == [[박근혜]]나 [[박근혜 정부]]를 두고 정계와 국민들이 쏟아낸 '[[고조선]] 제정일치', '[[샤머니즘]] 정권' 등의 비판들은 전부 이 논란에서 비롯되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주요 문제점|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요 문제점]]에서 나온 것처럼 이번 사태에서 이전까지 박근혜를 지지했던 보수 성향의 시민들조차도 등을 돌리게 된 원인 중 하나가 이 사이비 종교 논란이다. 박근혜가 이런 논란에 휩싸인 까닭은 이렇다. 대통령[*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의 위상과 권한은 매우 크다. [[대한민국 대통령]] 문서 참조.]이 '''국가의 기밀 문서를 일개 민간인에게 거리낌 없이 넘기고''', 정치적 결단을 내리려고 하는데 하나하나 점검받았으며, 온갖 특권과 특혜를 안겨주는가 하면 비리를 저지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운 이유가 고작 '친밀감'이나 '우정' 때문이었다는 결론을 대중과 여론은 납득하지 못했다. 이것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이루어진 2017년 3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최순실은 대기업 총수처럼 막대한 자본이 있거나 재계 인맥이 있다는 증거를 보이지도 못했다. 이전 정권에서 '[[킹메이커]]'로 불렸던 사람들만큼 탄탄한 정치 기반과 능력도, 활동 경험도 없다. 박근혜에게 정치외교학, 경제학, 법학을 비롯해 국정을 조언할 능력이 있다고 검증받은 지식인도 아니다. 하다 못해 같은 피를 나눈 형제도, 혼맥으로 엮인 친인척도 아니다. 오히려 박근혜는 동복/이복 형제 남매이자 사촌 자매인 [[박근령]], [[박지만]], [[박재옥]], [[박영옥]], [[박계옥]]과는 사이가 매우 나쁘거나 교류조차도 거의 없다. 박지만은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를 언급할 때 [[http://m.news.naver.com/read.nhn?oid=449&aid=0000116516&sid1=100&mode=LSD|'피보다 진한 물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 뿐만 아니라 박근혜는 각각 이들의 배우자들인 이복 형부 [[한병기]](박재옥의 남편)와 제부 [[신동욱(1968)|신동욱]](박근령의 남편), 올케 [[서향희]](박지만의 부인), 사촌형부 [[김종필]](박영옥의 남편), 사촌형부 김용태(박계옥의 남편) 등과도 왕래와 협력이 매우 적었다. 심지어 신동욱과 김종필은 박근혜와는 견원지간이었는데, 신동욱의 경우 여동생 박근령이 신동욱과 재혼하려는 것을 박근혜 본인이 결사 반대했었고, 이후에 신동욱은 박근혜가 박근령과의 결혼 과정에서 보인 그녀의 행태를 맹비난했다. 김종필과는 [[박정희]] 사망 이후에 각각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면서 사이가 나빠졌고, 특히 김종필은 박근혜가 아버지 박정희와 어머니 [[육영수]]의 나쁜 점만을 골라 닮았다고 박근혜와 그녀의 여동생인 박근령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는 등 신동욱과 박근혜만큼이나 극악은 아니었지만 하여튼 인간관계가 매우 안 좋았다. 그리고 박근혜는 대통령 재임 중이던 2015년에 사촌 언니이자 김종필의 부인이었던 박영옥이 노환으로 사망했을 당시 박영옥의 장례식에 잠깐 참석하고 [[청와대]]로 돌아갔다. 따라서 시민들로서는 '''도대체 뭘 보고''' 박근혜와 최순실이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인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대단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문이 생길 뿐이다. 만약 박근혜가 광신도 수준으로 특정 기성 종교의 열렬한 신자라서 이 종교의 성직자, 가령 기독교의 사제나 목사, 불교의 승려 등과 유착 관계를 맺고 이들에게 국정을 맡겼다고 해도 이것은 엄청난 국기 문란이다. 그런데 그조차도 아닌 사이비 종교라는 것은 더욱 큰 문제가 된다. 게다가 일반적인 추측이나 설과 다르게 '''[[오컴의 면도날|집권 기간 동안 제기되었던 온갖 의혹들에 이 사이비 종교란 요소만 대입하면 모든 어색함이 깔끔하게 풀린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가설이 설득력을 얻었다. 대표적인 것이 [[박근혜 화법]] 문서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주의 기운', '혼', 국정화 교과서 논란 당시 썼던 '그런 기운이 느껴진다'와 같은 발언이다. 박근혜는 공식적으로 무종교인[* 가톨릭 세례와 불교 수계도 받았지만 공식적으로는 무종교이다.]임에도 무속인이나 점쟁이나 써먹을 법한 단어를 어찌 그리 잘 썼는지 모두 의아해 했는데, 이 가설 하나로 설명이 되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집권 기간 내내 언론은 물론이고 정계 인사들과 관료들, 심지어 가족들(여동생 박근령, 남동생 박지만 등)과도 교류를 거부하여 소통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온 박근혜가, 왜 유독 혈육도 아닌 최순실에게는 국정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사적인 문제까지 모두 위임하고 청와대 행정관들에게 시다바리 노릇까지 시켰는지, 그리고 최순실과 그녀의 딸 [[정유라]]를 위해 관료들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거나 측근 인사들을 동원하는 등 나중에 문제가 되었을 경우 심각한 정치적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들을 서슴지 않았는지 그러한 의문들 역시 간단히 풀린다. 한때 '선거의 여왕' 소리를 들으며 비판적인 정치 평론가들에게도 권력 획득 능력에 탁월하다는 점을 인정받은 인물의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앞뒤도 맞지 않고 비이성적인 행동이라는 것이 중론인데 사이비 종교의 신도여서 그런 것이라면 납득이 간다. 정황 문제로 넘어가면 더욱 심각하다. 현재 각 언론사들은 최순실과 관련된 각종 비리와 전횡만이 아니라 최순실 이전에 사실상 측근 역할을 해왔던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인인 [[최태민]]과 대통령의 관계 또한 끊임없이 조명하고 있다. 또한 특정 종교 단체들과 정권 사이의 연관성 또한 거론되고 있으며, 각 인물들과 종교 단체들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었다는 증거들이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에서 [[통일교]]는 아무도 종적을 모른다고 하던 최순실과 극비리에 단독 인터뷰를 [[세계일보]]를 통해 게시하는 등, 영세교와 더불어 사이비설을 더욱더 설득력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기독교계에서 대표적인 이단이자 사이비로 손꼽히고 있는 악질적인 종교 단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 대통령 사이의 연관설 또한 대두되는 등 사실상 대통령과 사이비 종교 단체들 사이의 연관성을 부정하기는커녕 더욱더 증폭되고 있다. 예전 같으면 그저 어처구니없는 [[일루미나티(비밀결사)|일루미나티]]류의 [[음모론]], 여당을 비난하기 위한 삼류 흑색선전 정도로 겨우 취급되었을 이야기였을 것이다. 사실 그렇기에 지금껏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만큼은 더는 그렇지 않게 되었다. 더군다나 신자 설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루머나 가십을 좋아하는 호사가들이 아니라 검증된 언론인, (만약 사실이 아니었을 경우 후폭풍이 가볍지 않을) 여·야권의 거물 정치인, 평론가들까지 다수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여타의 음모론 나부랭이와는 격이 다르다. 심지어 [[AP통신]], [[영국방송공사|BBC]], [[가디언]], [[미국]] 공영방송 [[NPR]], [[워싱턴 포스트]], [[파이낸셜 타임즈]] 등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거대 언론사들 역시 이 사이비 종교 논란을 대서특필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311342001&code=970100|기사 참고 1]],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767961.html|기사 참고 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111378|기사 참고 3]]. 알다시피 이들은 아무 가십이나 마구 싣는 [[찌라시]] 혹은 [[황색언론]]지가 전혀 아니고, 오히려 그런 종류의 가십을 함부로 실었다가는 자기네 명성이 깎일까 두려워하여 최대한 꺼리는 언론사들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G20]] 멤버씩이나 한다는 나라의 대통령이 사이비 종교 손아귀에 놀아나고 온 나라가 거기에 지배당하고 있었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대서특필했다는 것은 [[나라 망신|이들이 보기에도 가십 수준을 넘어서서 엄청나게 사실적이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덕분에 각종 커뮤니티부터 심지어 박근혜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일베저장소]]까지 박근혜가 어머니 육영수와 아버지 박정희의 연이은 비명횡사로 영세교 혹은 사이비 [[무당]] 최태민&최순실 부녀(父女)에게 빠져든 사이비 신자라는 사실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이것을 비꼬는 쪽이든 진지하게 비난하는 쪽이든, 이 사이비 신도 설을 박근혜의 멍청함을 웃음거리로 삼고 즐기려는 목적이든지 박근혜 정권의 [[노답|답 안 나오는]] 무능과 추태를 비난하기 위해서 끄집어내기 위해 만든 조롱거리로 보는 것이 하나의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무섭다. 원래 이와 같은 설은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거나 저격과 주작이 난무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거의 극소수의 인지 부조화 집단을 제외한 대다수의 커뮤니티가 이 설에 대해서는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가로 이 아래의 사항들을 볼 때 참고해 봐야 할 것이 또 하나 더 있다. 바로 여동생인 박근령과 제부인 신동욱의 발언들이다. 먼저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http://www.nocutnews.co.kr/news/4677607|말했던 것]]이 첫 번째로 육영수는 이미 최태민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자신의 3남매(박근혜, 박근령, 박지만)에게 조심할 것을 생전에 신신당부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뉴스앤조이]][* 개신교 언론사로, 이쪽은 라이즈업 코리아 이동현 목사의 성추문을 제일 먼저 터트렸던 것으로 유명하다.]에서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9월경 인터넷 팟캐스트에서 했던 발언을 재확인하기 위해 인터뷰를 했다가 알아낸 것이다. [[http://m.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6958|#]] 이때 신동욱은 박근혜의 대통령 선거 지원을 위해서 신천지와 통일교 측을 방문했다고 발언했고, 이 내용을 뉴스앤조이 측에서 다시 한번 확인차 질의했을 때 "맞는다"라고 재확인하면서 벌어진 것, 그리고 이때 추가로, "그 당시 신천지 외에도 [[대순진리회]], [[증산도]], [[한얼교]] 등 기타 여러 국내 사교 단체들을 찾아갔다."고 하면서 이 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